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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 관심거리/리뷰/오픈케이스

윈도우 7 빌드 7057을 설치해봤습니다.


윈도우 비스타 이후로 마이크로소프트 (이하 MS)에서 준비하고 있는 O/S가 윈도우7 입니다.
지금은 베타버전으로 MS가 TechNet이란 페이지를 통해 배포를 하다가 중단하였나;;
어쨋든 베타버전의 CD키도 TechNet에서 회원가입 후 로그인하여 발급받을 수 있죠.

저 역시 새로운 O/S에 호기심이 생겨 윈도우 7 빌드 7057을 설치하여봤습니다.
(그 덕분에 요즘 블로그 포스팅이 뜸해진겁니다;;)
윈도우 비스타에 비해 윈도우 7은 수시로 하드디스크가 비명을 지르지 않는게 안심이 되네요.

우선 저희집 컴퓨터 사양을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CPU : 펜티엄 4 프레스캇 511 2.8 Ghz (현재는 오버클럭하여 3.21Ghz)
RAM : 삼성 256 Mb X2 400Mhz (메인보드가 싱글채널만 지원하느라... 아직도 DDR1씁니다  -_-;; 512 MB죠.)
그래픽카드 : 지포스 FX5200 DDR 128 Mb VE (소켓은 LP소켓 쓰고 있습니다)
하드디스크 : 80기가 짜리 WD... 머였지-_-;;

대충 중요한 부분은 이렇습니다.
램이 참 부족하군요.

기존에 윈도우를 설치하는 파티션을 또 2개로 나누어 하나는 윈도우 XP를 다시 설치하고, 하나는 7 베타를 써보려고 반반 나눠서 설치했습니다.

자, 그럼 배경화면을 한번 봅시다.
(그림이 안보이시면 클릭하셔서 보면 됩니다)


바탕화면이죠. 테마는 아무렇게나 바꿀 수 있습니다.
작업 표시줄이 투명해서 이쁘네요.


대충의 저희집 컴퓨터 사양...
최저점수 2.0이군요 킁... ㅡ,.ㅡ;;

 
대충 원인을 살펴보자니 그래픽카드...
하긴, 제가 당시 FX5200을 살때도 42000원에 샀었습니다.
당시... 지포스.. 몇이었더라;; 되게 비싼데 몇십만원할 때 였으니,
당시 기능에 싸게 산거죠. 지금 그래픽카드들 보면 참 후덜덜합니다;;

프로세서 점수가 비스타때보다 떨어진 것 같군요. 당시는 5점 이하였던거 같은데... 나름 괜찮구나 싶었는데, 윈도우 7에서는;;


자, 이제 새로워진 기능에 한번 들어가 볼까요?
제가 스샷을 잘못 찍었네요-_-;;
작업표시줄에는 아이콘밖에 없습니다.
커서를 갖다 대면 미리보기가 생깁니다. 그건 뭐 비스타에도 있었습니다.
근데 중요한건 만약 익스플로러 창을 두개 띄워 놓습니다.
그럼 미리보기에도 2개가 생깁니다.
미리보기에 또 커서를 갖다대면 이제는 윈도우 창으로 바로 뜹니다.

스샷이 있어야 하는데...ㅠㅠ


또다른 새로운!!
저렇게 창을 라이트, 레프트, 업 부분에 끌어다 대면 저렇게 틀이 생깁니다.
마우스 왼쪽키를 떼면 저 틀만큼 창이 커집니다.
업부분에다 하면 작업 표시줄을 제외하고 다 커집니다.
맘에 드네요~


시작 아이콘을 보세요.
윈도우 7에서는 비스타에서 로그온 하기전 윈도우 마크에서 저렇게 빛이나는 효과를 없앴더군요. 대신 저렇게 시작창에다가 피어나는 빛 효과를 넣었습니다. 정말 이뻐요~

그리고 윈도우 부팅화면 보면 이전 윈도우와는 확실히 달라졋네~ 하실껍니다.
스샷의 그림아이콘 만합니다만, 작은 빛 4개가 오더니 밝아지면서 윈도우 로고를 형성하죠.
그리곤 약간 어두워졋다 밝아졌다 합니다만, XP나 비스타처럼 지렁이가는 것 보단 훨씬 낫더군요. 


시작 창을 띄웠을 때 입니다.
에어로 효과 제대로네요. 투명해서 예쁘기도 예쁘고...

비스타에서는 절전모드 아이콘과 시스템 종료 아이콘 (이었나;;) 옆에 또 추가로 보여주는 재생모양 아이콘이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텍스트로 만들어버렸네요.
깔끔합니다. (?)


바탕화면에서 마우스 오른쪽을 눌렀을 때 생기는 메뉴입니다.
개인 설정이랑, 화면 해상도는 비스타랑 바뀐게 없습니다.
가젯이란 항목이 추가가 됬군요.
전 가젯은 쓰지 않으므로 패스~


개인설정으로 들어와 봤습니다.
어? 비스타랑 다르네요?
네, 다릅니다-_-;;

처음에 이 O/S가 그래픽카드를 못잡아내어서 내장그래픽카드를 쓰고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최저점수가 1.0이 었습니다. 아마 더 낮았을 수도 있죠.
화면 해상도 항목에서 감지를 하니 그제서야 그래픽카드를 잡아내더군요.
그리하여 드디어 에어로 효과를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네오스페이스 입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8이 설치되어 있는 윈도우 7입니다.
(정식 8버전은 아니죠;;)
여전히 티스토리 블로그 포스팅하기엔 익스플로러 8은 호환성이 떨어집니다.
지금은 XP로 부팅하여 포스팅하고 있구요.

근데 이쁜거는, 비스타에서는 창을 최대화시키면 작업표시줄이랑 창부분이 새까맣게 변했습니다. 7에서는 그런게 없네요. 디자인 정말 맘에 듭니다.


제가 포스팅하려고 XP로 부팅하기 위해 포토샵 켜놓고 컴퓨터 끄려 했습니다.
보통 XP나 비스타 같은 경우는 강제 종료를 하던데, 윈도우 7은 그렇지 않습니다.
강제 종료하기 버튼도 있습니다만, 이게 좋을 수도 있고 귀찮을 수도 있지요.

급한 일이 생겨 나가봐야 하는데, 저놈의 버튼 또 눌러야 하면 그만큼 시간 낭비죠.
하지만 저렇게 또 강제종료 안하고 있으면 중요한 작업이 있는데, 강제종료를 안해주니 얼마나 고맙겠습니까ㅋㅋ

대충 제가 둘러본 윈도우7 빌드 7057이었습니다.
아직 베타버전이라 시간 동기화 기능을 제공안해주더군요;;

비스타는 참 OS가 XP에 비해 그래픽이나 UI, 기능등에서 많이 바뀐게 있었지만,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덕분에 유저들에게서 말을 많이 들었죠.
윈도우 7은 비스타에 비해 훨씬 가벼워진 느낌입니다.
제가 비스타 쓸때보다 프로그램을 많이 설치 안해서 그런걸까요?
그렇지 않았더래도 윈도우7은 가벼울겁니다.
참 맘에 드는 O/S예요.
베타버전은 들은바에 의하면 8월쯤에 서비스 종료된다고 하니 그때까지 한번 누려봐야겠네요.

그럼 전 또 PSP 홈브류 포스팅하러...


http://www.neospace4t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