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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PP/YP-M1 Review

[Prologue] Just Drag!! 삼성 YP-M1 개봉, 간단 사용기.


군대가기 전의 지름신이 급 강림하여...ㅠㅠ
그래도 한번 써보고 가야 한이 풀릴꺼 같아서...

결국은 32GB짜리 M1을 지르고야 말았습니다.
역시 전 DNSe가 맞나봅니다.
여지껏 16GB짜리 MicroSD 2개를 듀얼 어댑터에 꽂아 32GB로 만들고 PSP로 음악을 들었습니다. 역시 사운드 전문회사인 소니제품이라 칩셋도 자회사 MP3 만큼?? 되었나;;
어쨋든 PSP가 나쁜 음질은 아니거든요. 비쥬얼도 괜찮았고, 구간 반복이니, 슬립타이머나 이런저런 기능으로 PSP가 왠만한 MP3 기능은 다했습니다만...
전 음질도 중요시 하지만 음장이 역시나 실망 되었습니다-_-;;

그래서 M1을 사기 몇일전부터는 S5를 사용했습니다만, 이건 용량 부족으로...-_-;;

잡소리가 길었네요ㅎㅎ
오픈케이스 및 간단 사용기를 시작해 보도록 합지요.

※ 제가 구입한 M1은 M1 DMB 모델이 아닌 일반 M1 모델입니다.

* Just Drag!! 삼성 YP-M1 개봉기.


열때부터 입이 양 옆으로 길게 늘어져 있었습니다.
그만큼 제가 기대를 많이 한 MP3P이기 때문이지요.


배송받은 구성품은 위와 같은...
전 액정필름을 준다고 했는데 따로 샀습니다.
그래서 3개가 될 줄알았는데... 액정필름말고 다이어리가 하나 떡하니 왔네요.
따로 사두길 잘했군요.


비록 실리콘 케이스가 왔지만 저는 이게 필요가 없게 됬습니다.
왜냐...


이전에 리뷰한 제누스 가죽케이스가 있기에...ㅎㅎㅎ
P3와 함께 제누스케이스를 씌운 M1 모습을 보니 든든하군요.


흔들렸군요-_-;;
M1 상자 앞면입니다.


뒷면입니다.
16:9 Wide AMOLED Display가 바로 눈에 띄네요^^
제일 기대되는 스펙중 하나였죠~


옆면.
테그라 칩 썼다고 Powerd by NVIDIA가 바로 보이네요.


상자를 개봉했습니다.
상자 꾸며져 있는 것은 P3와 다름없어 보입니다.
!표 안에는...


간단 설명서 하나가 떡하니 자리 잡고 있구요.


안에 있는 구성품은 이렇습니다.
24핀이 아닌 이제는 바뀐 스펙의 20핀 단자의 USB케이블.
그리고 20핀 휴대용 컨버터, 기존 EP340보다 업그레이드 된 EP390 이어폰.
그리고 이어폰 솜마개.
정말 간단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ㅎㅎㅎ


전 안써봐서 모르겠습니다만,
디자인도 괜찮아보이고...
저는 EF310을 써서 우선은 보류해두고 있지요.


드디어 이 리뷰의 주인공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제가 손에 땀이 많은 탓으로 (특히 요즘 차몰고 다니니 손에 땀이 더 많아졌습니다-_-;;)
비닐을 씌운채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양해 바래요~


또 초점을 못잡았네요;;
우선 켜면 다 그렇듯 삼성 로고가 떡하니 뜹니다.
그리고... P2에서 P3로 넘어올때 없어졌던 LED가 다시 M1에서 생겼습니다.
이쁘네요~

저건 터치 할때마다 파란불이 들어옵니다. LED 작동 설정은 on/off로 되어 있구요.
off로 설정시 LED가 작동 안합니다.

일반 작동때는 파랑색불이, 저같은 경우 USB 2.0에서 본체 케이스 2개 포트에 꽂아보니 자동으로 연결이 해제 되었는데 그때 빨간불이 나왔구요, 초록불도 있는데 이건 USB를 안전하게 해제 했을때 나옵니다.


드디어 켜본 M1.
부팅화면이 정말 화려합니다.
단 한번의 끈김도 없이 애니메이션이 작동합니다.
P3같은 경우는 그래도 끊기면서 P3 로고가 나왔는데 말입니다.

정말 요즘 써보고 놀랍습니다,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AM-OLED)
이게 정말 픽셀 하나당 필요한 부분만 불빛이 들어오는 구조라서 LCD와는 다르게 검은 부분을 표시할 때는 빛하나 들어오지 않습니다. LCD 같은 경우는 라이트를 써서 액정 전체에 빛을 제공하여 화면을 표시하죠. 그리 되면 빛샘이니 그런거도 보이고 확실히 검은색 표시할때도 어떤 액정은 남색으로 보일때도 있는데 말입니다.
검은것마저도 확실하게 표시하는 셈이지요.
그리고 색감도 정말 끝내줍니다. 감동 먹을만한 기술력이지요~_~



키야~ Micro SD를 지원하는 최초의 삼성 MP3P!!

저는 8기가를 미리 구매한 탓에 그걸 넣고 재생합니다.
우선은 영화들 몇개를 넣어놨습니다.
microSD 메뉴를 누르면 그 안에 넣어둔 파일들 목록이 쫙뜹니다.
그렇게 사용하는거지요.

이제 며칠간의 사용기를 시작해 볼까요?

* Just Drag!! 삼성 YP-M1 사용기.

- 액정 :
이건 위에서도 언급했습니다만 정말 기대 이상입니다. 색감하며, 잔상도 거의 없고, 자체 발광이라는 자체가 그냥...ㅎㅎ 이건 확실히 보셔야 합니다. 제가 뭐라 할말이 없네요;;

- 스피커 :
1.6W 상당 출력의 스테레오 스피커. 솔직히 소리가 큽니다. 그리고 P3에서는 모노라서 안되던 DNSe 3.0의 적용이 가능하구요.
하지만...
K5나 S5처럼 스피커가 특화된 모델은 아니라 그리 좋은 스피커를 썼다는 말은 못하겠습니다.
K5나 S5는 따로 스피커 모듈이 본체 밑에 슬라이드 방식으로 나오게 되어 있죠.
그리고 베이스도 설정하면 저음도 빵빵합니다. 차라리 K5나 S5에 DNSe 3.0을 적용했다면 더 멋진 사운드를 냈을텐데...
결론은 M1의 스피커는 단지 고출력을 위한 스피커이다.로 밖에 판정 못하겠습니다.

P3와 비교 했을 시의 편의, 동작 등등 :
아... 이 부분이 정말 실망입니다.
테그라 칩셋이 얼마나 빠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기대했습니다만...
아직은 펌웨어의 부재로 그리 빠른 동작을 보여주지 못합니다.
그리고 동작하는 모습이라던지... 이제 거의 완성된(?) 모습을 보여주는 P3보다 훨씬 못합니다.
동영상 재생력 역시 그럴지 모르겠습니다.
직접 인코딩한 스타워즈를 보면서 구간을 찾는다고 드래그하여 찾았는데 소리가 안나옵니다-_-;; 심지어는 사운드와 영상이 따로 놀기도 하구요. 펌웨어를 확실히 업데이트 시켜 줘야 합니다.
그리고 셋팅 메뉴에 들어가면 메뉴가 몇몇이 하나로 통합되어 있습니다.
제일 불편한 메뉴중 하나가 화면 꺼짐 설정인데요, 이게 홀드 설정과 같이 통합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화면 꺼짐 설정을 15초로 해두고 노래를 듣던중 화면이 15초 후에 꺼졌는데 홀드까지 같이 걸립니다. 화면을 터치해도 홀드가 걸려 반응도 없구요. 결국은 홀드를 풀어야 터치가 작동이 됩니다. 정말 환장하죠.
그리고 컨셉이 드래그라고!!
컨셉이 햅틱모션이었던 P3는 터치로 다 해결했는데...
컨셉이 드래그인 M1같은 경우는 재생 구간 같은건 거의 다 드래그로 해주어야 합니다.
P3에 적응되어 있던 저로썬 처음 사용시 정말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죠.
결국 단점은 아직 초기단계의 펌웨어가 제일 문제입니다. 펌웨어의 부재겠죠?
아직도 적지 못한 버그와 불편한점이 너무 많습니다.

그렇다고 나쁜 점만 있는건 아니죠.
이제 메인 메뉴에서 아이콘 한라인을 기준으로 한라인씩 이동할 수 있습니다.
P3 같은 경우 메인 메뉴에서 페이지 이동시 세라인을 기준으로 이동했는데 말이죠.
그리고 Micro SD 슬롯으로 인한 메모리 확장도 굉장히 유용합니다.
저는... 그래서... 총 40GB의 용량을 쓰고 있는 셈이죠ㅎㅎ
좋은점도 쓰기전엔 많이 생각났는데 지금은 생각이;;

어쨋든 펌웨어가 잘 나와 준다면 정말 멋진 MP3P가 될 M1입니다.
제가 말년 휴가 나왔을땐 아주 대놓고 잘 쓰고 있겠죠ㅎㅎ

이 글을 봐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부디 사용기가 다 제 주관적 생각이었지만 구입에 도움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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